'오바마 시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4/15 오바마 시대, 변화하는 미국과 한반도
  2. 2009/01/16 촘스키, 변화의 길목에서 미국을 말하다


오바마 시대, 변화하는 미국과 한반도
이미지가 아닌 정책으로 오바마 시대를 말하다


● 시대의창 리뷰

  각 분야 전문 필진들이 전망한 오바마 시대

  패권주의적인 부시의 독주에 질린 지구촌은 버락 오바마의 당선을 반기고 있다.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오바마 광풍이 불고 있다. 이처럼 한 나라의 대통령 당선에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_그것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닌 엄청난 영향력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반세기 이상 세계 패권국가로 자리매김해온 미국은 부시 행정부 8년을 거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에서 가장 위상이 추락한 수모의 시기를 겪고 있다. 한때 최첨단 선진화의 대명사였던 자본시장과 투자은행 중심의 미국식 금융시장은 이제 골치 아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중동 등에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세계 평화를 이끌겠다는 미국의 계획은 오히려 세계 평화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오바마는 ‘변화와 개혁’이라는 화두를 던졌고 그것이 세계 패권국가를 자임해온 미국에 등을 돌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이처럼 미국은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나라다. 따라서 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느냐는 굉장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특히 한미FTA, 북미수교, 북핵문제 등에 대한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은 우리에게는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다. 따라서 부시 행정부와는 크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오바마 관련 서적들은 대부분 오바마의 연설문 모음집이거나 전기, 리더십 등만 다루고 있어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들을 얻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오바마 시대, 변화하는 미국과 한반도》는 이처럼 변화된 상황 속에서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과 행정부는 어떠한 정책적 노선을 보여줄 것인지 분석하기 위해 나온 책이다. 이 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필진으로 선정하여 개인 오바마가 아닌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신임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정책을 분석함으로써 다가올 새로운 파도의 힘과 파장을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도입 부분에서 문성호 한국자치경찰연수소장은 오바마가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어떤 삶의 여정을 걸어왔는지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뒤이어 정태인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오바마의 경제정책을 분석한다. 그는 오바마를 루스벨트와 클린턴과 비견하면서 결국은 루스벨트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미국발 금융위기의 배경과 전망 그리고 향후 한미FTA 처리문제 등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강경태 신라대학교 교수는 오바마 행정부의 정치 및 사회개혁에 초점을 맞춰 이전 부시 행정부와 어떠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지 설명한다. 그러면서 과연 오바마의 정치사회 개혁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윤성욱 동아대학교 교수는 클린턴과는 다른 출발점에 선 오바마의 대외정책을 분석한다. 오바마의 정책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이란핵 및 북핵문제 등에 있어서 전 부시 행정부의 정책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그리고 앞으로 국제 사회가 어떤 양상으로 나아갈지 예측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새로운 전략적 동맹관계를 맞이하고 있는 한미관계에 역점을 두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우리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익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북미관계에 초점을 맞춰 한반도 정세를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북한과 미국이 대화국면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북미관계와 남북관계는 병행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아울러 책 맨 마지막 부분에는 미국 민주당 대선 정책강령을 부록으로 첨부해 오바마 행정부의 전체적인 그림을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 지은이
* 강경태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선거분석을 전공하면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러 권의 책과 논문을 집필하거나 번역했으며, 2007년 한국지방정치학회회장(공동)으로 지방정치연구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현재는 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외협력부처장을 맡아 영미권 대외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 문성호
1958년 군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정치학 박사). 그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법학과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경찰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정치평론가 및 제대로 된 경찰개혁과 자치경찰 도입과 운영을 위해 한국자치경찰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집필하거나 번역한 책으로는《사형제의 부활이냐 형벌제도 폐지냐》《버락 오바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마약은 범죄가 아니다》《옴부즈맨과 인권》등이 있다. 


* 윤성욱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영국 브리스톨대학교에서 EU 관련 국제정치경제를 전공하면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같은 대학에서 EU 통합과 정치를 강의했다. 현재는 동아대학교 국제법무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고, 지식경제부 주관의 ‘TBT 협상전략 연구회’ 위원 및 국제환경규범 선도방안 마련을 위한 자문위원, ‘유라시아 연구’ 정치?외교분과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 정태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정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차장, 대통령 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기조실장을 지냈다. 2005년 행담도 개발사업 과정에 청와대 실세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사직서를 내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났으나 1년 후 무죄판결을 받았다. 지금은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 조성렬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뒤늦게 대학원에 진학하여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과 게이오대학교 법학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국가안보전략연구소(전 국제문제조사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정치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정치대국 일본: 일본의 정계개편과 21세기 국가전략》《주한미군: 역사, 쟁점, 전망》(공저)《한반도평화체제: 한반도비핵화와 북한체제의 전망》등이 있다.


* 홍익표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에 동대학 대학원에서 북한문제를 전공하면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북한경제와 남북경협은 물론 동북아 경제협력에도 관심이 많으며, 2007년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되어 남북관계 실무에도 많은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북한경제와 남북경협 관련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직도 맡고 있다.


차례 보기


● 오바마 시대, 변화하는 미국과 한반도

지은이 : 정태인, 강경태, 문성호, 윤성욱, 조성렬, 홍익표 
분야: 정치사회
판형 : 신국판(152*224)
쪽수 : 332쪽
가격 : 15,000원
발행일 : 2009년 4월 15일
ISBN : 978-89-5940-145-1(03300)


TRACKBACK http://sidaebooks.net/trackback/67 관련글 쓰기


촘스키, 변화의 길목에서 미국을 말하다
누가 감히 ‘한다면 하는’ 나라 미국을 막아서는가

● 시대의창 리뷰

 오바마 시대, 미국은 과연 변화할 것인가

  《촘스키, 변화의 길목에서 미국을 말하다》는 촘스키가 2006년에서 2007년까지 인터뷰어 데이비드 바사미언과 나눈 대화를 엮은 책이다. 인터뷰라는 편안한 형식 속에서 촘스키는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한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책에서 촘스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세계 금융 위기, 미국 자동차 산업의 붕괴 등 현재 일어나고 있는 커다란 이슈들을 정확히 예측했다는 것이다.  
  현재 버락 오바마의 취임을 앞두고 세계는 미국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이 과연 변화하고자 하는지 진지하게 지켜봐야 한다. 미국이 정말 변화하고 싶다면 그들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저질렀던 수많은 만행들에 대한 사과와 그에 따른 정책 수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다.
  현재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불법 공격행위는, 이스라엘을 중동에서 미국의 가장 믿을 만한 동맹으로 선택하고 지원한 미국이 초래한 결과이기도 하다. 촘스키는 이 책에서 중동평화의 가장 큰 위협은 미국과 이스라엘이라고 말한다. 유엔의 평화권고안과 세계 여론을 무시하고 평화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쪽은 하마스나 헤즈볼라, 이란이 아니라 바로 미국과 이스라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이 지역에 대한 오바마의 정책 방향은 미국이 과연 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변화의 길목에서 미국을 말하다

  이 책은 그동안 미국이 전 세계에서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촘스키는 “국제관계라는 것이 마피아와 너무나 닮았”다고 말하면서 미국을 ‘마피아 두목’에 비유한다. 그리고 그 마피아 두목이 휘두른 곤봉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이른바 ‘비민주적인’ 국가들의 참상을 이야기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방해로 번번이 평화협상이 무산되고 있는 중동을 비롯해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인해 경제붕괴라는 최악의 사태에 직면했던 라틴아메리카, 끔찍한 폭격과 학살이 자행되었던 인도차이나반도, 에너지 생산지로서 미국의 새로운 전략지로 전락하고 있는 아프리카 등 세계 어느 곳도 ‘마피아 두목’ 미국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촘스키는 이러한 결과에 대한 책임이 결코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권력에 너무나 쉽게 복종하고 부화뇌동하는 미국 국민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면서 “불복종이야말로 제 기능을 하는 민주주의를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역설한다. 아울러 촘스키는 유엔 총회 연설에서 차베스가 제안한 새로운 대안이 “전 세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일단의 견해를 대변”하고 있지만 어떤 언론도 그 제안을 진지하게 보도하지 않았다면서 미디어계에도 일침을 놓는다.

  2009년 세계 경제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이때 우리 역시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미국에 대한 촘스키의 비판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촘스키의 메시지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 지은이: 노암 촘스키 Avram Noam Chomsky
1928년 12월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유대계 러시아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오크 레인 컨트리 데이 초등학교(존 듀이의 교육 이념을 따르는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이 학교에서 창조적인 사고를 키웠다)와 필라델피아 센트럴 고등학교(대학 진학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경쟁적인 이 학교에서 촘스키는 불행했으며, 의욕을 상실했다)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언어학․수학․철학을 공부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특별연구회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박사학위 논문의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시절, 언어학 교수인 젤리그 해리스의 영향으로 언어학을 공부하게 된 촘스키는 생성문법이론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고, 그의 저술들은 1960년대 이후 학계의 폭넓은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1956년(29세) MIT 대학 부교수, 1959년(32세) 정교수, 1964년(37세) 석좌교수가 됐으며, 1974년(47세)에 ‘인스티튜트 프로페서’(하나의 독립된 학문기관에 상응하는 존재)가 된 그는 지금까지 10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7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어릴 때부터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그는 언어학자로만 머물지 않고 1960년대부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시작했다. 특히 1966년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지식인의 책무>를 통해 “지식인은 정부의 거짓말을 세상에 알려야 하며, 정부의 명분과 동기 이면에 감춰진 의도를 파악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기고문은 그를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각인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자칭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자’로서, 다국적 거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신자유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촘스키는 올해(2009년)로 81세지만 진실을 향한 지적 성찰은 나이를 먹을 줄 모른다. 촘스키는 지배권력의 선전에 세뇌되어 왜곡된 진실을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자기방어법을 제공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
타락과 탐욕으로 범벅된 세계 지배권력의 심장을 정면으로 겨누는 촘스키의 투쟁은 종종 외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진실을 도둑맞고 사는 약자’들의 열렬하고도 광범위한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 인터뷰어: 데이비드 바사미언
우수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얼터너티브 라디오Alternative Radio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 《더 프로그레시브The Progressive》와 《Z매거진Z Magazine》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바사미언은 촘스키뿐 아니라 에드워드 사이드, 하워드 진 등 여러 인사들과도 대담을 가졌고, 이를 정리해 책으로도 출간했다.

● 옮긴이: 장영준
설문해자, 최세진, 클림트, 인상파, 뫼비우스, 촘스키 등의 단어들에 매료되는 영어학자로, 시간 중 일부는 유화를 그리거나 쪼가리 글들을 쓰는 데 소비한다. 인생의 4분의 1은 고려대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8분의 1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언어학을 배우면서 보냈고, 5분의 1은 중앙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보냈다. 지은 책으로는 《언어의 비밀》 《언어속으로》 《뫼비우스의 꿈》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촘스키, 끝없는 도전》 《불량국가》 등이 있다. 웹사이트는 http://cau.ac.kr/~acadia다.

차례 보기


● 촘스키, 변화의 길목에서 미국을 말하다
누가 감히 ‘한다면 하는’ 나라 미국을 막아서는가
▸ 지은이 : 노엄 촘스키
▸ 인터뷰 : 데이비드 바사미언
▸ 옮긴이 : 장영준  
▸ 분야: 정치사회
▸ 판형 : 신국판(152*224)
▸ 쪽수 : 316쪽
▸ 가격 : 14,500원
▸ 발행일 : 2009년 1월 16일
▸ ISBN : 978-89-5940-137-6(03300)

TRACKBACK http://sidaebooks.net/trackback/40 관련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