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대, 변화하는 미국과 한반도
이미지가 아닌 정책으로 오바마 시대를 말하다


● 시대의창 리뷰

  각 분야 전문 필진들이 전망한 오바마 시대

  패권주의적인 부시의 독주에 질린 지구촌은 버락 오바마의 당선을 반기고 있다.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오바마 광풍이 불고 있다. 이처럼 한 나라의 대통령 당선에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_그것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닌 엄청난 영향력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반세기 이상 세계 패권국가로 자리매김해온 미국은 부시 행정부 8년을 거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에서 가장 위상이 추락한 수모의 시기를 겪고 있다. 한때 최첨단 선진화의 대명사였던 자본시장과 투자은행 중심의 미국식 금융시장은 이제 골치 아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중동 등에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세계 평화를 이끌겠다는 미국의 계획은 오히려 세계 평화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오바마는 ‘변화와 개혁’이라는 화두를 던졌고 그것이 세계 패권국가를 자임해온 미국에 등을 돌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이처럼 미국은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나라다. 따라서 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느냐는 굉장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특히 한미FTA, 북미수교, 북핵문제 등에 대한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은 우리에게는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다. 따라서 부시 행정부와는 크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오바마 관련 서적들은 대부분 오바마의 연설문 모음집이거나 전기, 리더십 등만 다루고 있어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들을 얻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오바마 시대, 변화하는 미국과 한반도》는 이처럼 변화된 상황 속에서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과 행정부는 어떠한 정책적 노선을 보여줄 것인지 분석하기 위해 나온 책이다. 이 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필진으로 선정하여 개인 오바마가 아닌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신임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정책을 분석함으로써 다가올 새로운 파도의 힘과 파장을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도입 부분에서 문성호 한국자치경찰연수소장은 오바마가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어떤 삶의 여정을 걸어왔는지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뒤이어 정태인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오바마의 경제정책을 분석한다. 그는 오바마를 루스벨트와 클린턴과 비견하면서 결국은 루스벨트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미국발 금융위기의 배경과 전망 그리고 향후 한미FTA 처리문제 등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강경태 신라대학교 교수는 오바마 행정부의 정치 및 사회개혁에 초점을 맞춰 이전 부시 행정부와 어떠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지 설명한다. 그러면서 과연 오바마의 정치사회 개혁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윤성욱 동아대학교 교수는 클린턴과는 다른 출발점에 선 오바마의 대외정책을 분석한다. 오바마의 정책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이란핵 및 북핵문제 등에 있어서 전 부시 행정부의 정책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그리고 앞으로 국제 사회가 어떤 양상으로 나아갈지 예측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새로운 전략적 동맹관계를 맞이하고 있는 한미관계에 역점을 두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우리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익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북미관계에 초점을 맞춰 한반도 정세를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북한과 미국이 대화국면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북미관계와 남북관계는 병행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아울러 책 맨 마지막 부분에는 미국 민주당 대선 정책강령을 부록으로 첨부해 오바마 행정부의 전체적인 그림을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 지은이
* 강경태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선거분석을 전공하면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러 권의 책과 논문을 집필하거나 번역했으며, 2007년 한국지방정치학회회장(공동)으로 지방정치연구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현재는 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외협력부처장을 맡아 영미권 대외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 문성호
1958년 군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정치학 박사). 그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법학과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경찰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정치평론가 및 제대로 된 경찰개혁과 자치경찰 도입과 운영을 위해 한국자치경찰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집필하거나 번역한 책으로는《사형제의 부활이냐 형벌제도 폐지냐》《버락 오바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마약은 범죄가 아니다》《옴부즈맨과 인권》등이 있다. 


* 윤성욱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영국 브리스톨대학교에서 EU 관련 국제정치경제를 전공하면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같은 대학에서 EU 통합과 정치를 강의했다. 현재는 동아대학교 국제법무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고, 지식경제부 주관의 ‘TBT 협상전략 연구회’ 위원 및 국제환경규범 선도방안 마련을 위한 자문위원, ‘유라시아 연구’ 정치?외교분과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 정태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정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차장, 대통령 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기조실장을 지냈다. 2005년 행담도 개발사업 과정에 청와대 실세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사직서를 내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났으나 1년 후 무죄판결을 받았다. 지금은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 조성렬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뒤늦게 대학원에 진학하여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과 게이오대학교 법학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국가안보전략연구소(전 국제문제조사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정치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정치대국 일본: 일본의 정계개편과 21세기 국가전략》《주한미군: 역사, 쟁점, 전망》(공저)《한반도평화체제: 한반도비핵화와 북한체제의 전망》등이 있다.


* 홍익표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에 동대학 대학원에서 북한문제를 전공하면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북한경제와 남북경협은 물론 동북아 경제협력에도 관심이 많으며, 2007년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되어 남북관계 실무에도 많은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북한경제와 남북경협 관련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직도 맡고 있다.


차례 보기


● 오바마 시대, 변화하는 미국과 한반도

지은이 : 정태인, 강경태, 문성호, 윤성욱, 조성렬, 홍익표 
분야: 정치사회
판형 : 신국판(152*224)
쪽수 : 332쪽
가격 : 15,000원
발행일 : 2009년 4월 15일
ISBN : 978-89-5940-145-1(03300)


TRACKBACK http://sidaebooks.net/trackback/67 관련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