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리뷰
정치, 꼴도 보기 싫은데 꼭 알아야 할까?
우리 사회에서 ‘정치’는 온갖 비아냥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이미 정치인들 그리고 정치 집단들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군사 독재시대를 지나 민주화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시대적인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정치인들 때문이다. 중․고등학생들의 눈에도 이러한 현실은 예외가 아니다. 청소년들의 주도로 시작한 촛불집회가 이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이처럼 우리 정치의 모습은 한마디로 ‘불신’ 그 자체다. 그런데 정치란 원래 이런 것일까? 만약 정치가 이런 것이라면 정치를 꼭 알아야 하고 정치에 참여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걸까?
이 책은 이런 물음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정치’의 참 모습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이 책의 저자는 “정치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꿈과 열정을 불태우는 신명나는 일일 뿐 아니라 보다 주체적이고 넓은 시각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치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고등학교 정치 교과과정을 모두 반영한 책!
이 책에는 정치의 원리 및 구조에서부터 민주주의, 정당, 선거, 언론, 남북통일, 국제정치 등에 이르기까지 현재 고등학교 정치 교과서에 실린 모든 내용이 반영돼 있다. 그러나 권위적이고 딱딱한 정치 해설서가 아니다. 40여 년간 재야 민주화운동의 한 길을 달려온 저자 나름대로의 비판적 시각과 청소년들이 생각할 만한 다양한 질문을 함께 던져주고 있어 ‘비판의식’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비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21세기 우리 사회와 국제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의 고질병인 지역당구도 문제, 갈등과 긴장의 연속인 남북통일 문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는 시민운동 문제, 강자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유엔의 구조 문제 등 우리가 뉴스를 통해 흔히 접하는 사회 현안들에 대한 책임 있는 대안도 내놓는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에 쓰인 ‘지못미’라는 말의 뜻처럼 어른들이 올바른 정치 문화와 제도를 지켜주지 못한 채 청소년들에게 물려주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치제도를 만들고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으로는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가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의 맞춘《지못미, 정치!》의 발간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지은이: 장기표
1945년에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마산공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노동대학원과 경남대 북한대학원을 수료했다. 40여 년간 학생운동, 노동운동, 재야민주화운동의 한 길을 달려온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다.
10여 년의 수배와 10여 년의 구속,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는 파란 속에서도 정세변화에 대한 정확한 통찰에 기초하여 사회발전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를 제시해왔다. 특히 오늘의 세계적 대변화를 문명의 전환 곧 정보문명시대의 도래로 보고 새로운 진보이념으로 ‘민주시장주의’를 주창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의식에 기초하여 민중당 창당을 주도한 이후, 끊임없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새시대개혁당, 한국사회민주당, 녹색사민당, 새정치연대를 이끌어왔다.
현재는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를 맡아 ‘철학이 있는 정치, 철학이 있는 삶’을 기치로 강연, 기고, 집필을 통해 신문명정치를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는《해방의 논리와 자주사상》《우리, 사랑이란 이름으로 만날 때》《새벽노래》《사랑의 정치를 위한 나의 구상》(전8권)《지구촌시대 민족발전전략》《문명의 전환》《국가파산을 막을 희망의 메시지 구국선언》《신문명 국가비전》《신문명 경제시론》《한국경제 이래야 산다》《북한위기의 본질과 올바른 대북정책》 등이 있다.
목차 보기
● 지못미, 정치! _17세를 위한 교실 밖 정치 교과서
지은이 : 장기표
분야: 사회과학
판형 : 신국판 변형
쪽수 : 292쪽
가격 : 13,500원
발행일 : 2008년 10월 10일
ISBN : 978-89-5940-129-1 (03300)
지은이 : 장기표
분야: 사회과학
판형 : 신국판 변형
쪽수 : 292쪽
가격 : 13,500원
발행일 : 2008년 10월 10일
ISBN : 978-89-5940-129-1 (03300)